'스타킹' 찾아온 폭스TV… 드디어 미국 진출?

머니투데이 OSEN 제공  | 2010.11.01 11:27
[OSEN=이정아 기자]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미국 폭스TV에서 직접 취재해 화제다.

미국 폭스 TV의 한국계 줄리장(Julie Chang) 기자는 한국을 방문해 지난 10월 25일 SBS '스타킹'을 취재해 눈길을 모았다.

한국 국제 교류 재단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줄리장 기자는 방문 기간 중 '스타킹'을 꼭 취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취재가 성사됐다. 그녀는 취재 뿐 아니라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강한 의사를 비쳐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을 통해 패널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까지 했으며 출연진 및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스타킹'의 인기비결 등에 대해 취재 했다.

줄리장 기자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이에 대한 취재를 하고 싶었으며 특히 해외에서도 많은 기획자,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스타킹'을 꼭 취재하고 싶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친지들도 '스타킹'의 고정팬이다"라며 취재 이유를 밝혔다.


'스타킹'의 연출자 배성우PD는 "'스타킹'이 이번 폭스 TV 취재를 기회로 더욱 온 세상에 알려져서 일반인 출연자들의 진정성과 라이프 스토리를 담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계속 성장했으면 한다. 줄리장 기자가 이야기 했듯이 '스타킹'은 출연자들의 열정과 라이프 스토리를 잘 표현해 내기 위해 모든 제작진과 연예인들이 온 몸을 던지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들의 그런 노력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알아주신 것 같아 기분 좋으면서도 큰 책임감을 느낀다. 지금까지 '스타킹'에 출연했던 수많은 주인공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도전과 스토리를 위해 '스타킹'의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줄리장 기자의 '스타킹' 취재는 11월 중 미국 폭스 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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