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과, 충북 원료의약품 공장 EU GMP 획득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0.11.01 11:24
코오롱생명과학은 포르투갈 식품의약국(INFARMED)으로부터 퀴놀론계 항생제인 ‘레보프로사신’(원료의약품) 생산과 관련해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EU 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포르투갈 INFARMED 사찰단이 지난 5월 코오롱생명과학의 충북 음성소재 원료의약품 공장을 직접 사찰해 이뤄진 것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EU GMP 인증 획득으로 레보프로사신을 포르투갈을 포함한 EU시장 전역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11년부터 연간 400만달러 이상의 레보프로사신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전 세계 의약시장의 30% 수준을 점유하는 EU지역의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통과한 것은 원료의약사업의 높은 제조기술과 뛰어난 품질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을 포함해 미국 등 의약품 선진시장에서의 더 큰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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