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2014년까지 선박 온실가스 20%↓"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11.01 09:53

녹색 경영 전담조직 운영과 친환경 첨단 선박 도입

STX팬오션은 5개년 환경 경영 정책을 수립하고, 오는 2014년까지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지난해 대비 20% 감축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STX팬오션은 오는 2014년까지 모든 신조선에 친환경 엔진을 장착하고, 친환경 원료 및 부품으로 제조된 선박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기존 선박들에는 실리콘 페인트 사용, LNG(액화천연가스)선에는 연료 절감이 가능한 디젤-전기(DFDE)추진방식 엔진을 사용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탄소펀드에 가입하거나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관련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STX팬오션 관계자는"이번 감축 목표는 신조선 인수와 기존 설비 개선 등을 통한 연료절감 목표치를 반영해 산출한 것"이라면서 "녹색 경영을 담당할 전담조직을 만드는 등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율희 "최민환 업소 다녔다"…성매매 여성 찾는 녹취록 작심 폭로
  2. 2 "최민환, 율희 가출에 충격…이혼 후 양육비·재산분할 없었다"
  3. 3 조세호, ♥아내와 신혼여행 중 포착…'샤넬 커플룩' 가격 어마어마
  4. 4 이엠텍 ,KT&G와 특허소송 '완승' "전자담배 독자기술 인정…글로벌 프로젝트 재가동"
  5. 5 "다낭 칠순여행 오셨던 어르신 찾아요"…젊은 부부 사연 '훈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