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 급락 후 반작용 국면 지속-토러스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0.11.01 08:36
토러스투자증권은 채권금리가 지난 달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랠리를 펼친 후 반작용 차원의 조정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공동락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확장 기조와 하반기 이후 국내 경제의 성장 모멘텀 둔화가 확인된 만큼 금리 속등보다 단기적인 금리 박스권의 상단을 탐색하는 국면이 더욱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채권금리는 지난 달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인상과 경주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회담에서의 환율 문제 합의로 연내 금리인상 기대가 다시 고조되면서 10월 금통위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그는 가격 변동성이 완화된 이후 기준금리 인상 논의에 대비해 장·단기 금리차 축소(플래트닝)에 베팅할 것을 권했다. 10월 금통위에서 사전적인 시사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G20 회담 직후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이나 연내 인상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3~6개월을 후를 본 중·장기적인 시각에서는 회사채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확대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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