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푸르미봉사단, ‘사랑의 울타리’ 체결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0.11.02 16:21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 ‘푸르미봉사단’ 대표 진기우 본부장은 지난달 29일 ‘우리함께 다문화 아동복지센터’의 신남균 운영위원장과 ‘사랑의 울타리’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푸르미봉사단은 반월·시화단지에 있는 외국인근로자 200여 명 무료진료, 소년소녀가장의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무엇보다 다문화아동에 관심을 기울이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사랑의 울타리’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진기우 본부장은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지만 다문화아동은 방과 후 보육뿐 아니라 의사소통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사회의 편견에서 벗어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울타리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신남균 운영위원장도 “봉사단체의 활동을 보면, 1년에 한두 번 정도 반짝 관심을 기울이는 경향이 많다”며 “푸르미봉사단은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미봉사단은 연말까지 계획된 어린이 체육대회, 영화관람 등 굵직한 프로그램의 꾸준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 내년에 방과후학습지도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체 현장방문 등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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