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레이크, 엔소니에 30억원 투자

더벨 이상균 기자 | 2010.11.01 08:26

상환우선주 인수…2012년 하반기 코스닥 IPO 추진

더벨|이 기사는 10월29일(18:07)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이하 스카이레이크)가 모바일 게임사인 엔소니에 30억원을 투자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는 운용 중인 SGI(스카이레이크글로벌인큐베스트)4호조합에서 엔소니의 상환우선주를 30억원에 인수했다. SGI조합은 미국의 IT기업인 시스코와 국민연금, 모태펀드가 출자한 조합이다.

엔소니는 지난 2002년 2월 설립된 회사다.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가 주사업이다. 모바일 RPG게임분야에서 1위,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부문에서 4위를 기록하고있다.

스카이레이크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4G 인터넷 시장의 성장이 전망되면서 엔소니의 실적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개발력 부문에서도 게임업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엔소니는 올해 상반기 매출 13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97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7.2%다. 올해 목표는 매출 40억원, 영업이익 4억원이다.


향후 스마트폰 및 피처폰용 네트워크 게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부가 콘텐츠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사업 확대를 위한 국내외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모바일 게임분야에서는 NHN과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업체와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카이레이크는 투자금 회수(엑시트·exit) 시기를 2012년 하반기 이후로 예상하고 있다. 엑시트 방법은 코스닥 시장 상장(IPO)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엔소니는 문성훈 대표가 43.9%, 양윤석 감사가 2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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