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기간, 서울시내 다양한 문화예술축제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10.31 11:26
서울시는 G20 정상회의(11월11~12일)을 전후해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고 31일 밝혔다.

11월7일에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G20 정상회의 기념음악회가 개최된다. 기념음악회에는 주한외교관, 내외신기자, 서울거주외국인 명예시민, 외국인 근로자 등이 초대된다.

5~14일 청계천 일대에서는 `희망의 숲'을 주제로 2010 서울세계등축제가 열린다. 시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고자 가로 15m, 세로 3m 크기의 'G20 성공기원등'을 청계광장과 모전교 사이에 전시할 계획이다.

종로구 삼청동에서는 14일까지 2010 삼청로 문화축제가 열린다. 마포아트센터에서 19~20일 열리는 2010 MAC 인디페스티벌에서는 노브레인, 트랜스픽션 등 인기밴드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7일 열리는 북촌문화센터의 '설레임전-한옥공간에 따른 전통문화소품전'은 한옥에서 규방공예, 문방사우용품을 관람하며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G20정상회의 기간 동안 내외신 기자등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서울투어와 함께 곳곳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행사를 체험하며 문화예술도시 서울의 면모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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