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북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8시15분께 정신병력이 있는 딸의 차량에 치어 뇌사상태에 빠졌던 A씨(60)가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58분께 부아군 계확면 의봉리 돈지마을 회관 앞에서 B씨(39)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로 3차례 걸쳐 치었다.
경찰은 사건 당시 B씨가 마을주민에게 길을 묻는 어머니 A씨를 고의로 살해하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에서 B씨는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켜 불만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의 조사를 마무리한데로 존속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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