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상암 DMC에 '공공자전거시스템' 운영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10.31 11:16
서울시는 여의도와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이시티) 일대 43곳에서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자전거시스템은 출근하는 시민이 지하철역에 하차한 뒤 인근 자전거 보관소에서 회사 주변 자전거 보관소까지 공공자전거를 이용, 이동하는 개념으로, 프랑스 파리의 벨리브, 캐나다 몬트리올의 빅시 등 자전거 선진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여의도 25개소와 상암DMC 18개소에 자전가 보관소를 설치, 400대의 자전거를 비치했으며 운영과 유지보수는 공공자전거시스템을 관리하는 관제운영센터에서 맡는다.

공공자전거 시스템은 회원제와 비회원제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제는 △연회원 △6개월회원 △월회원 △주회원으로 구성된다.


이용 기본요금은 기간에 따라 각각 △3만원 △1만5000원 △5000원 △3000원이이고 한번 빌릴 때 1시간까지 무료이며 이후 30분이 넘을 때마다 100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추가요금은 회원가입시 선택한 결제서비스(휴대폰, 신용카드, 계좌이체)에 따라 후불로 정산된다.

비회원은 자전거 보관소에서 1일 이용권을 구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본요금은 1000원이며 회원제와 마찬가지로 1시간까지 무료이며 이후 30분이 넘을 때마다 100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홈페이지(www.bikeseou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이 세계적인 친환경 자전거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공공자전거시스템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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