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프랑코 란치 에이서 CEO는 내년에 시작할 '넥스트 제너레이션 스토어'가 에이서의 PC 스마트폰 태블릿PC는 물론 구글 안드로이드, 윈도의 폰7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모두 접근 가능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에이서의 앱스토어는 고객의 이용경향이나 프로필을 분석해 맞춤앱을 추천하는 기능을 내세웠다. 란치는 기존의 앱스토어와 차별화하겠다며 "지금 애플 (스마트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 수천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받을 수 있지만 정작 고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앱을 모른다"고 말했다.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에 대해 하드웨어 중심이던 컴퓨터업계에 인터넷과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보다 커졌다고 전했다.
에이서는 한편 컴퓨터업계의 전반적인 업황도 긍정적으로 봤다. 에이서는 내년 태블릿PC와 넷북 출하가 올해보다 20~2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