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7촌조카 장관실에 특채"-조영택

머니투데이 김선주 기자 | 2010.10.29 14:40
이재오 특임장관이 자신의 7촌 조카를 특임장관실에 특채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국회 운영위원회 조영택 민주당 의원은 29일 특임장관실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 장관이 7촌 조카이자 국회의원 시절 자신의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L(39)씨를 5급 상당 특임장관실 직원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특임장관실 특채의 경우 인사위원회 등 별도의 채용 절차 없이 장관 지침으로 채용이 가능하다"며 "L씨의 경우 이 장관의 인사청문회 때 친인척 채용이 문제 되자 인사청문회 직후인 지난 9월1일 의원면직했다가 같은 날 특임장관실에 특채됐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7촌 조카인 이모(43)씨는 이 의원의 의원실에서 근무하다 대통령실 법무비서관실로 자리를 옮겼다. 7촌 조카인 또 다른 이모(33)씨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전략팀 과장에 특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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