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 전기차, 상암 월드컵공원을 누빈다

머니투데이 뉴시스  | 2010.10.29 11:19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공원의 상징인 맹꽁이를 테마로 한 친환경 전기차가 새롭게 도입된다.

서울시는 노약자, 어린이 등 공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월드컵공원 내 맹꽁이전기차 14인승 11대와 5인승 9대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맹꽁이전기차 20대는 ▲난지주차장~하늘공원 ▲하늘공원~노을공원 ▲노을공원~난지주차장 ▲노을주차장~노을캠핑장 등 4개 코스로 순환 운행된다.

특히, 노을주차장~노을캠핑장을 오가는 전기차는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5인승 5대를 배치해 캠핑장 이용객들이 손수 짐을 날라야 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운행시간은 동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하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다. 20~30분마다 운행되며, 요금은 편도 2000원(어린이 1500원)이다.

배호영 서울시 서부푸른도시사업소장은 "맹꽁이전기차는 월드컵공원의 너른 갈대밭 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맹꽁이전기차 운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나 공원운영과(02-300-55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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