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포타쉬는 올 3분기 순익이 전년동기 2억4790만달러에서 4억270만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는 82센트에서 1.32달러로 급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16달러도 상회한 것이다.
이에 따라 포타쉬는 올 전체 EPS를 5~5.50달러에서 5.75~6달러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크레딧 아그리콜의 마크 코넬리는 “캐나다 정부가 BHP의 포타쉬 적대적 인수를 승인한다면 주당 가격이 13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비료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타쉬의 현재 가치가 지난 8월 BHP가 제시한 인수가보다 더 높다고 설명했다.
곡물시장 강세로 포타쉬 몸값이 올라가는 가운데 호주 광산업체인 BHP빌리턴을 비롯, 중국의 시노켐 등이 포타쉬 인수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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