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씨에스,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 추진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10.10.28 16:32
사조그룹의 계열사 사조씨에스(대표 김정수)가 내년에 상장한다.

사조그룹은 내년 상반기에 사조씨에스를 상장시키기 위해 28일 외부감사법인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조씨에스는 추후 선정될 주간사를 통해 상장심사를 받고, 내년 상반기에 맞춰 상장을 추진하게 된다. 내달 초에는 사명도 사조씨푸드로 바꾼다.

사조씨에스는 세계 최다 참치 선단을 보유한 사조그룹의 횟감용 참치 등을 가공 판매하는 계열사로 현재 국내 횟감용 참치의 65%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횟감용 참치 가격의 안정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위해요소집중관리(HACCP) 인증을 획득한 참치 가공공장과 김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참치 독항선 4척과 더불어 지난 4월에는 최신형 참치선망선을 신조, 투입함으로써 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했다.

사조씨에스는 한-유럽연합 자유뮤역협정 체결에 대비해 참치 외에도 연어, 게, 랍스타, 대구, 명태, 고등어, 꽁치, 새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수출해 향후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사조씨에스는 지난해 1984억원의 매출을 거뒀고 올해 21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은 153억원, 순자산은 85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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