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3Q 영업익 51.3% 증가, 누적 실적도 호조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 2010.10.28 15:31
삼성물산이 건설부문의 공정 호조와 상사부문의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호전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3분기 영업이익 1007억2800만원, 당기순이익 1039억28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3%, 24.2%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3929억9500만원으로 25.0% 증가했다.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어났고, 당기순이익 역시 4577억원으로 79.7% 증가했다. 매출은 9조68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늘었다.


부문별로는 건설부문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23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어났다. 반면 상사부문은 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줄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축 등 공정 호조로 인해 건설부문 매출이 늘어났고 상사부문 역시 화학과 철강 가격 상승 및 물동량 증가로 인해 매출이 증대됐다"며 "그러나 상사부문 누적 영업이익은 판관비 증가로 인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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