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3분기 우리금융 순익이 5090억원으로 블룸버그 컨센선스인 3710억원, 우리 전망치 2810억원을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하이닉스와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이익 2370억원과 충당금 전입액 1000억원 등 1회성 이익이 크게 작용했다"면서 "1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순이자마진(NIM) 축소와 평범한 수준의 대출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축소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자산 건전성 부문에서 연체율이 1.33%로 전 분기 대비 51bp 증가했고, NPL 레이쇼 역시 70bp 상승했다"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로 인한 높은 신용비용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종전 1만4600원에서 1만54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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