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류업종 최선호주는 LG패션·휠라-NH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10.10.28 08:07
NH투자증권은 28일 의류업종에 대해 양호한 소비흐름이 하반기 및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배은영 연구원은 "내년 소비환경, 정책 방향, 이에 따른 가처분소득 영향 등을 감안할 때 양호한 소비레벨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양호한 소비환경을 저하시킬 불안요인의 잠재 등으로 인한 소비 심리의 하락 가능성에 따라 소비 강도는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사가 커버하는 의류 업체의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류시장 내 나타나고 있는 구조적인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고, 해외시장으로부터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추어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선호주로는 LG패션(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9000원)과 휠라코리아(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9만5000원)를 꼽았다. 특히 휠라코리아는 향후 의류업종 내 대표주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배 연구원은 "LG패션은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외형 확대 및 투자비용 부담의 경감에 따라 수익성 개선 지속될 것"이라며 "또 휠라코리아는 다각화된 수익구조 및 로열티를 통한 안정적인 수입원 확보, 펀더멘털 개선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의류 업종 내 대표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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