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상수지 40.6억弗 흑자…8개월 연속

머니투데이 김한솔 기자 | 2010.10.28 08:01

1~9월 누적 흑자 237억弗, 한은 올 전망치(210억弗) 이미 넘어서

지난달 경상수지가 40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8개월 연속 흑자를 이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중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9월중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40억 6000만 달러를 기록, 전월의 21억 9000만 달러보다 확대됐다.

1∼9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37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정부의 연간 목표치(170억달러)는 물론 한은의 전망치(210억달러)를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수출이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상품수지는 선반수출 등의 호조로 흑자규모가 56억 7000만달러로 확대됐다. 통관기준 수출입에서 소유권 변동, 운임료와 보혐료 등을 조정한 수출입규모에서 수출은 403억 4000만달러, 수입은 346억 7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전월의 17억 8000만달러에서 19억 6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소득수지 흑자규모는 5억 1000만달러를 기록, 전월의 6억 1000만달러보다 다소 축소됐다.

직접투자는 해외직접투자가 증가하고 외국인직접투자는 순유출로 전환되면서 유출초 규모가 전월의 12억 5000만 달러에서 36억 달러로 확대됐다. 증권투자는 외국인주식투자가 순유입되면서 유입초 규모가 전월의 14억 1000만 달러에서 44억 1000만 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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