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이거캉] 미 연준 양적완화, 너무 김칫국 마셨나?

뉴욕=강호병 특파원  | 2010.10.28 09:17

[시장을 여는 아침] 타이거캉의 이슈포커스

[10월 28일 목요일-타이거캉의 이슈포커스]

주제 : 미 연준 양적완화, 너무 김칫국 마셨나?




-중간선거 후 미증시 부담 증가 전망

#WSJ "연준 양적완화규모 몇 천억달러 규모 불과“
뉴욕증시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큰 이벤트가 가까워지면서 등락폭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오늘 증시가 하락한데는 연준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냐는 반성이 대두된 영향이 큽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늘 새벽 “연준이 11월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수천억 달러’규모의 추가 양적완화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고실업률과 저인플레이션을 배경으로 충격적 자산매입이 아닌 시간을 두고 자산을 매입하는 방식을 선호한다는 언급도 함께 내놨습니다.

월가에서는 2차 양적완화 규모를 최소 5천억달러에서 최대 2조달러를 예상하고 있는 만큼 월스트리트의 이번 분석은 시장을 끌어내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오늘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온스당 1.2% 하락한 1322.6달러로, WTI는 0.7% 내린 81.94달러를 가리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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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후 미 증시 부담 증가 전망
다음주 초 예정된 빅 이벤트가 또 있습니다. 바로 11월 2일 중간선거인데요. 공화당의 압승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공화당이 양원을 모두 장악할 시 재정지출에 제동이 걸려 경기회복에 줄 가능성이 커진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여소야대에 따른 오바마 행정부의 국정운영 차질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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