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中 아워게임 매각 "사업정리"(상보)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10.10.27 17:48
청산 절차를 밟고 있던 NHN의 중국법인이 결국 매각됐다.

NHN은 27일 공시를 통해 OAL(Ourgame Assets Ltd·이하 아워게임)에 대한 지분 55%를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워게임은 NHN이 지난 2004년 중국 해홍사와 합작법인 형태로 설립한 게임포털로, 중국 내 온라인게임 사업을 진행해왔다. 매수 주체는 WDWF(Beijing Wei De Wo Fu Investment Consulting)다. NHN은 매각 금액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NHN 관계자는 "해외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 아워게임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했고, 이로써 중국에서의 기업대소비자(B2C) 사업은 중단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중국의 주요 퍼블리셔들을 통해 NHN이 확보한 지적재산권(IP)이 서비스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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