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33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상장 건설사들의 부채가 급증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회계기준이 적용될 경우 건설사의 지급 보증이나 소송에 대한 우발 채무가 부채로 직결돼 재무제표 상 큰 변화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조사대상 건설업체 가운데 70%는 재무제표 변화가 'PF개발사업'과 '주택분양사업' 등의 사업전략 수립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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