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국내 최대 지능형 로봇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0.10.27 11:18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지능형 로봇대회인 '제9회 지능형 SoC(System on Chip) 로봇워'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SoC 로봇이란 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 등을 탑재, 외부에서의 원격 조종 없이 스스로 사물을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는 로봇이다. 대회종목은 'HURO-Competition'과 'SoC 태권로봇' 두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HURO-Competition'은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의 최강자를 가리는 종목으로 계단 오르기, 터널 지나가기, 장애물 피해가기 등 다양한 미션의 예선경기와 최종 격투 경기를 통해 순위를 가리게 된다.


'SoC 태권로봇'은 휴머노이드 로봇간의 태권도 겨루기로 상대로봇의 동작과 위치, 거리를 인식해 태권도 동작으로 상대로봇을 공격, 점수를 획득하는 경기다.

참가자들은 대학(원)생으로 구성되며 참가팀 설명회, 출전자격평가, 이론 및 실습교육 등을 거쳐 전국 17개 대학 28개 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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