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藥판매둔화 불구 수익성 유지-대우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10.10.27 08:26
대우증권은 27일 동아제약에 대해 전문의약품 성장성 둔화로 전체 매출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적절한 비용통제로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6000원으로 종전대로 유지됐다. 26일 종가 기준으로 동아제약 주가는 12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10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와 11월의 쌍벌제 시행은 동아제약의 마케팅 활동에 단기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품목이 많고 시장 대응능력이 뛰어나 안정적 대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전문의약품 성장성 둔화의 영향으로 올해 매출은 8493억원, 영업이익은 104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쌍벌제 시행 이후 의약품의 느린 매출회복이 예상돼 비용통제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업계 최고 영업력으로 규제리스크 대처능력을 확보하고 있고 미국 FDA 임상3상을 진행 중인 DA7218(수퍼박테리아 항생제) DA8159(발기부전치료제)의 개발이 순항 중이며 바이오융합을 통한 신약개발 역량 강화 등이 투자포인트"이라고 강조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2. 2 "술집 갔지만 술 안 마셨다"는 김호중… 김상혁·권상우·지나 '재조명'
  3. 3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4. 4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5. 5 "한국에선 스킨 다음에 이거 바른대"…아마존서 불티난 '한국 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