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m² 6백만원대, 세종시 첫마을 '관심 집중'

조정현 MTN기자 | 2010.10.26 17:00
< 앵커멘트 >
세종시에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인 퍼스트프라임이 3.3제곱미터당 6백만 원 대에 공급됩니다. 비교적 낮은 분양가와 차별화된 설계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세종시의 금강변을 따라 들어선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눈에 띕니다.

토지주택공사 LH에서 세종시에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 첫마을 아파틉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제곱미터형이 1억 5천만 원, 84제곱미터가 2억 2천만원 댑니다.

3.3제곱미터론 평균 6백39만 원.

인근 대전의 시세가 3.3제곱미터 당 8백에서 천만 원 정도인 걸 감안하면 시세의 70% 수준입니다.

LH는 날로 다양해지는 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35개의 주택형을 마련했습니다.

아파트 동별로 층과 디자인이 다양해졌고 외관도 입체적으로 설계됐습니다.

[인터뷰] 오승환 / LH 세종시건설1사업단 팀장
"다락방이라든가 지하에 창고 형식으로 서비스 면적을 드렸고요, 세종시의 랜드마크 형식으로 30층까지도 올라갑니다."

입지 조건도 뛰어납니다.


첫마을 아파트는 금강과 계룡산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자연 환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세종시 자체의 녹지율도 53%에 이르는 만큼, 친환경적 요소가 어느 곳보다 강조됐습니다.

인근 도시와 첫마을을 연결하는 다리 등 주요 기반시설 조성공사도 내년 12월 입주에 맞춰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요자들의 호응도 좋습니다.

대전의 분양 설명회장은 천7백여 석이 꽉 들어찼습니다.

무엇보다도,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가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중도금도 모두 무이자로 대출이 돼 자금 부담을 한층 덜게 됐습니다.

전매제한도 1년으로 짧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인터뷰] 이동호 / 대전시 둔산동
"생활여건이 대전하고 많이 떨어지지 않아서 괜찮을 것 같아요. 분양가도 (3.3제곱미터당) 6백만 원 정도면 괜찮을 것 같고요."

첫마을 아파트는 다음 달 9일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한 특별공급을 시작하고, 15일부터는 일반분양 4백75가구가 청약자를 맞이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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