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휘 "C&그룹 대출, 감사원 감사서 문제없다 결론"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0.10.26 11:21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26일 전임 박해춘 행장 시절 C&그룹 부당 대출 의혹에 대해 "지난 해 감사원 감사에서 큰 문제없는 것으로 결론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저축의 날' 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 수사를 저도 언론을 통해서만 듣고 있는데 검찰 수사를 지켜보면 다 밝혀질 것으로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행장은 특히 "전임 행장 일인 데다 서류에 남아 있는 것도 아니어서 (부당 대출 여부를) 알 수 없다"며 "지금 (C&그룹에 대한) 대출이 남아 있는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검찰에 (C&그룹 대출에 대한) 자료가 넘어가 있기 때문에 당국에서 알아서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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