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이트너 "중국, 위안화 강세로 갈 것"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0.10.25 09:40

블룸버그TV 인터뷰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부 장관이 중국은 앞으로 위안화 강세를 용인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3일(현지시간) G20 경주회의 이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관리들도 위안화 강세가 중국의 내수성장 및 글로벌 경제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이트너 장관은 "위안화가 세계 여러 국가들의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중국도 알고 있다"며 "조만간 중국이 (위안화 강세를 지지하는) 행동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그들의 이익을 고려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낮추게(위안화 강세)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중국을 방문해 양국 전략회담의 중국측 수석대표인 왕치산 부총리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인터뷰는 양국간 고위 회담 하루 전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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