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박덕배 연구원은 '아파트시장 트렌드와 2011년 전망' 보고서에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아직 매매 수요를 자극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서울의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은 46%로, 지난 2002년 초 전세가 상승이 매매값 상승으로 이어졌던 당시의 66.4%에 크게 못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전세가 급등을 막으려면 재건축과 재개발 시기를 조정하고 미분양 아파트를 전세로 활용함과 동시에 보금자리 주택 공급이 탄력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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