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제3대 국새 복원 착수...내달 마무리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0.10.24 12:00

새 국새 제작 위한 공청회도 26일 개최 예정

정부가 균열이 발생해 교체됐던 제3대 국새 복원을 시작한다.

행정안전부는 새 국새 제작기간 동안 현행 제4대 국새를 대신해 제3대 국새를 사용하기 위해 제3대 국새 복원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 12일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를 주관기관으로 하고 '예술세계', '다보원', 'MK전자' 등이 참여한 국새복원단을 구성했다. 국새복원 예상시간은 열흘이며 복원방법은 KIST에서 검토중이다. 감리단으로는 한국기계연구원이 참여한다.


국새복원단에서는 복원 방법별 절차, 장·단점 등을 검토한 후 복원 계획을 수립하고 행안부 국가기록원의 승인을 거쳐 복원에 착수한다. 복원은 11월중에 마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제3대 국새 사용을 위한 국새규정 개정안도 개정된다.

아울러 '새 국새 제작방향 수립'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도 오는 26일 열린다. 이날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하며 국새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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