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청주공항 국제물류 사무소 개설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10.10.22 10:36

중부권 수출기업 대상 국제물류 강화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중부권 국제물류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한진 청주공항 국제물류 사무소’를 개설했다.

한진은 대한항공이 제2 화물허브 거점 구축을 목표로 개발 중인 청주공항에 국제물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진 청주공항 국제물류 사무소’는 청주공항 화물청사 1층에 마련됐으며 연간 2만여 톤의 화물을 취급할 수 있는 연면적 1345㎡ 규모로 문을 열었다. 특히 화물창고를 활용, 반입?반출 화물처리와 항공화물의 트럭킹 연계, 통관대행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다.


한진은 앞으로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국제물류사업을 확대하고 ‘청주공항사무소’를 중부권의 국제물류 허브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청?영남권역 소재 수출기업들은 물류비용을 아낄 수 있고 수송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 관계자는 “청주공항이 위치한 충북지역은 행정복합도시 건설, 오송?오창과학단지 입주 등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며 국제물류 기능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시장 요구에 맞춰 국제물류사업 기회를 적기에 발굴하고 현지에서의 밀착 영업을 통해 국제물류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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