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캄보디아 1호 증권사로 인가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0.10.22 09:26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캄보디아증권감독원(SECC)으로부터 종합증권사 라이선스를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캄보디아 정부에 의한 첫 증권사 인가다. 동양종금증권은 캄보디아의 국내·외 증권사 라이선스 신청자 가운데 제1호 증권사로 선정된 것이다.

현재 캄보디아는 내년 증권거래소 개장을 앞두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내달 정식 오픈식을 가질 예정이다.

동양종금증권은 2007년 1월 전 세계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시에 사무소를 열고 거래소 설립에 대비한 공기업 상장 등 투자은행(IB) 업무를 준비해 왔다.


2008년 말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공기업 기업공개와 상장에 관한 독점적인 금융자문사의 역할을 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장기 로드맵에 따라 한국거래소와 합작으로 증권거래소 설립을 준비해 왔고 2011년 개장 이후 첫 단계로 사회간접자본, 통신, 항만 관련 우량 공기업을 우선적으로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캄보디아의 주요 공기업 상장 등과 관련해 주관업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캄보디아 내 총 1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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