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3분기 호실적.. 목표가 상향-씨티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10.10.22 08:51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부산은행에 대해 3분기 순익이 시장 컨센서스(930억원)을 넘어선 1030억원을 기록, 목표가를 종전 1만4400원에서 1만8700원으로 상향한다고 22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씨티증권은 "다른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순이자마진(NIM)이 감소했지만 양호한 신용 비용, 건전한 재무 성장, 잘 통제된 기업관리비용(SG&A) 등이 견조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NIM은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2bp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2011년 전체적으로는 11bp감소한 3.06%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NPL 지표 개선, 높은 성장력 등을 감안해 2010년~2012년 EPS 추정치를 각각 19%, 15%, 17%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씨티증권은 다만 "부산은행이 경남은행 인수를 고려하고 있지만 인수에 따른 업그레이드/시너지와 인수비용 과다지출 효과가 상쇄될 수 있기 때문에 중립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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