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증권은 "다른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순이자마진(NIM)이 감소했지만 양호한 신용 비용, 건전한 재무 성장, 잘 통제된 기업관리비용(SG&A) 등이 견조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NIM은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2bp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2011년 전체적으로는 11bp감소한 3.06%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NPL 지표 개선, 높은 성장력 등을 감안해 2010년~2012년 EPS 추정치를 각각 19%, 15%, 17%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씨티증권은 다만 "부산은행이 경남은행 인수를 고려하고 있지만 인수에 따른 업그레이드/시너지와 인수비용 과다지출 효과가 상쇄될 수 있기 때문에 중립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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