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과 대구에 있는 C&그룹 본사 및 각 계열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검찰은 C&그룹 계열사 상장폐지와 관련해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수사를 중단했던 대검 중수부가 1년 반만에 처음으로 시작한 것이다.
앞서 대검 중수부는 지난 3개월간 대기업 3~4곳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관한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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