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中 깜짝금리 인상에 휘청, 닛케이 1.9%↓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10.10.20 09:42
중국의 깜짝 금리 인상 여파로 일본 증시가 장 초반부터 급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7분 현재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9% 떨어진 9358.85를, 토픽스지수는 1.8% 밀린 818.74를 각각 기록 중이다.

중국의 긴축 전환 신호로 경기 우려가 짙어지며 엔화가 달러 및 유로를 상대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이 약 80%에 이르는 캐논이 2.1%,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토요타자동차가 2.3% 각각 하락했다.

전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구리 등 주요 금속 가격이 일제 하락한 여파로 원자재주도 부진하다. 일본 최대 상품거래업체 미쓰비시상사가 1.9%, 업계 2위 미쓰이상사가 4.9% 각각 떨어졌다.


레소나홀딩은 바클레이의 투자의견 하향 여파로 1.9% 밀렸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9시33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16엔 떨어진 81.43엔을 기록하고 있다.(엔화 가치 상승)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