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체질개선 위해 금리인상"-마크 윌리엄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0.10.19 21:43
중국의 19일 기준금리 인상은 국내 경제의 재구조화 작업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마크 윌리엄 이코노미스트가 분석했다.

그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산시장 과열과 함께 물가 압박이 존재하는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는 애초에 금리 인상을 원한 중앙은행의 구실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경제는 성장 속도를 재조정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번 금리인상은 경제 전반의 재구조화 작업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강조하고 내수 위주의 경제로 전환코자 하는 중국 지도층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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