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미성아파트 재건축 시행 확정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10.19 13:47

안전진단 결과 최종 조건부 재건축인 D등급 판정, 내년부터 본격 사업 추진

내년부터 송파구 잠실미성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8월부터 잠실미성아파트에 대해 약 2달 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최종 성능점수 47.93)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잠실주공5단지의 조건부재건축 판정에 이은 것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송파구 중층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230가구 규모의 잠실미성아파트는 1981년 준공 후 약 29년이 경과돼 주차장 및 설비노후화, 구조적 결함 등으로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미성아파트 주민들은 지난해 6월 재건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 지난 3월 송파구에 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송파구는 다음 달부터 조합설립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파구 관계자는"내년부터 사업시행인가 단계를 밟아 잠실미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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