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14개 교과부 직할연구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영아 의원(한나라당)은 "최근 5년간 연구재단에 등록된 7만8746명(이공계 4만3488명, 인문. 사회 3만5258명)의 교수 중 연과과제를 단 한건도 수혜 받지 못한 교수가 81.3%(6만400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수 1인당 평균 과제지원 수가 0.67건에 불과한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1건 이상 연구 과제를 수혜 받은 교수는 1만4743명이었고 이중 15.1%(2230명)가 5회 이상 과제지원을 수혜 받은데다 11회 이상 받은 교수도 100명이나 달해 극심한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일부 교수에게 연구과제 수혜가 집중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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