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역대 최대 실적의 힘.."매수"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10.10.19 09:06
우리투자증권은 19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3분기에 호황 지속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가 1만3300원에 매수 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수송량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비용부문은 안정화 추세가 나타나 고수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1조3765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39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17.4%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송 팀장은 "3분기 국제여객부문의 성수기 효과로 수요 급증세가 나타났다"며 "3분기말 원달러환율도 1142.0원으로 전분기 대비 68.3원 내려 해외여행 수요의 급증세를 야기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같은 영업실적 호조세에 기인해 3분기말 차입금은 3조5008억원으로 줄어들었으며, 부채비율은 491%로 약화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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