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이날 한 중앙일간지의 전면광고에 한 면을 가득 채우며 등장했다. 이 광고는 서강대 자연과학부와 공학부가 2011학년도 신입생 유치를 위해 제작했다.
활짝 웃고 있는 박 전 대표의 사진 옆에는 "서강대학교 이공계가 대한민국을 이끌겠습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박 전 대표 측은 "서강대에서 먼저 광고모델이 되 줄 것을 요청해와 사진을 제공했다"며 "모교를 위한 일인 만큼 광고료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표는 수년 전에도 이 학교 출신인 박찬욱 영화감독 등과 광고 모델로 등장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혼자서 모델로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광고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했지만 선거법 위반이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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