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3Q 매출·영업익 분기 사상 최대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10.18 14:11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3분기(7~9월)매출 1조3765억원, 영업이익 2391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분기 매출액 1조 376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4%인 약 3503억원이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2391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중국, 일본 등 단거리 내국인 출국자 수요회복 및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조치에 따른 중국인 입국자 증가, 미국 비자면제 효과에 따른 미주노선 수요 증가 등으로 국제여객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품목 및 자동차부품 등의 항공화물 물동량 유지로 화물수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가 증가하는 등 여객수요와 화물수요가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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