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유전, 컨소시엄 구성 계획"-최규선회장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0.10.15 13:21
에너지전문기업 유아이에너지는 이라크에 위치한 3개의 대형 유전 및 광구의 지분 인수를 위해 국내 에너지 기업과 유전 생산 컨소시엄을 형성해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최규선 회장은 "이라크 대형 유전 계약에 대한 국내 유수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에너지 개발 및 투자업체와 컨소시엄 형성을 신속히 마무리하여 지분 확보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아이에너지는 이라크 쿠르드지역의 3개 광구에 대해 2억 달러의 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유아이에너지가 인수 대금인 2억 달러를 마련할 수 있냐는 의구심이 제기됐다.


유아이에너지 측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분을 인수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며 "3개 광구의 총 매장량(80억 배럴) 중 유아이에너지의 지분은 약 6억 배럴 정도"라고 설명했다.

유아이에너지는 지난 14일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현재 원유를 생산중인 타우케(Tawke) 유전 5%, 생산대기중인 미란(Miran)유전 10%과 도훅(Duhok) 광구 5%에 대한 2억불 규모의 본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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