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지오텍, 포스코건설 대상 800억 유증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10.10.15 08:59
성진지오텍이 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성진지오텍은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부채 비율 개선과 포스코 계열사간 전략적 제휴 관계 강화를 위해 포스코건설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증자 규모는 484만8400주로 주당 발행가액은 1만6500원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신주는 기존 우선주 포함 발행주식 총수 4201만1647주의 11% 수준이다.


성진지오텍은 지난해말 1614%였던 부채비율이 올해말 320%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포스코건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규수주 및 매출증대 가속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진지오텍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이고 포스코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며 "수주도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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