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주주들 '신한은행 징계 대상 42명 선처' 진정서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10.10.14 16:51
신한금융그룹(신한지주) 재일교포 주주들은 14일 라응찬 회장의 금융실명제 위반과 관련, 징계 대상에 포함된 42명 신한은행 임직원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키로 했다.

정환기 신한은행 공헌이사회 회장은 이날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재일교포 주주 회동에서 라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 등의 동반 퇴진을 요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라 회장의 차명계좌와 관련, 42명이 연루돼 있다"며 "회장 1명의 잘못으로 42명이 징계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이런 점에서 선처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재일교포 주주들은 박수로 찬성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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