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기 신한은행 공헌이사회 회장은 이날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재일교포 주주 회동에서 라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행장 등의 동반 퇴진을 요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라 회장의 차명계좌와 관련, 42명이 연루돼 있다"며 "회장 1명의 잘못으로 42명이 징계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이런 점에서 선처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재일교포 주주들은 박수로 찬성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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