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상처치료제 '이지에프 새살연고' 선봬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0.10.14 13:24

인체 내 성분인 상피세포 성장인자(EGF) 함유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상피세포 성장인자(EGF)를 함유한 상처치료제 ‘이지에프 새살연고’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항생제나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지 않아 부작용이나 내성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EGF 성분이 새살이 나오는 것을 촉진해 흉터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EGF는 우리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상처치유물질이다. 1962년 미국의 스탠리 코헨 박사에 의해 발견된 이후로 뛰어난 세포 성장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특히 상처 부위의 살갗을 덮고 새살을 만들어내며 혈관을 생성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평가다.


대웅제약은 1990년대 초부터 EGF 개발을 시작했고 2001년 국내최초 생명공학 신약인 ‘이지에프 외용액’을 출시한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EGF를 함유한 ‘이지에프 새살연고’를 이번에 내놓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지에프 새살연고는 상처 치료 연고제로는 이례적으로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제품"이라며 "연약한 피부로 다치기 쉬운 어린 자녀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웅제약의 상처치료제 ‘이지에프 새살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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