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소외계층에 김치 1톤 나눠드려요"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10.14 09:53

채소값 폭등으로 어려움 겪는 이웃 지원…직할사업단에서 각각 50㎏씩 전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배추, 무 등 채소 값 폭등으로 반찬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LH는 14일 본사 400㎏를 포함 전 지역본부 및 직할사업단에서 각 50㎏씩 총 1톤의 김치를 고아원 및 양로원 16곳에 지원하는 '김치나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LH 이지송 사장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소재 소망재활원을 찾아 김치 100㎏을 전달하고 직접 원생들에게 배식을 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소외계층과 김치나눔운동을 통해 먹거리로 인한 고통을 공감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채소류의 수급상황을 봐가며 김장철에는 직접 김장 담그기 행사도 추진해 고아원 등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H는 지난 10월 1일 출범 1주년을 맞아 간소한 창립기념행사에 이어 이지송 사장을 포함한 6000여명의 전 임직원이 국민에게 봉사하고 사랑받는 진정한 국민 공기업으로 재도약한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수해지역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나선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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