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 이라크 대형 유전 및 광구 지분 확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0.10.14 09:12
해외자원개발 전문기업 유아이에너지가 이라크 북부 지역에 위치한 3개의 대형 유전 및 광구의 지분 확보 계약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아이에너지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에서 터키 최대 에너지회사인 게넬에너지와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3개 유전의 지분 양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유아이에너지는 이라크 미란 유전의 10%, 타우케 유전의 5%, 도훅 광구 지분 5%를 취득하게 됐다.

이라크 쿠르드 지역 미란 유전은 영국의 헤리티지오일(Heritage Oil)이 75%, 터키의 게넬에너지가 25%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 유전은 2009년 5월에 시추결과 미란 웨스트-1(Miran West 1)에서 약 40억 배럴의 매장량이 확인되었고, 현재 미란웨스트-2의 시추결과가 년내에 나올 예정으로 2009년에 발견된 세계 최대 유전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타우케 유전은 노르웨이 DNO사가 55%, 게넬에너지가 25%, 쿠르드 정부가 20% 지분을 가지고 있다. 가채 매장량 19억배럴의 대형 생산 유전이다. 도훅 광구는 추정매장량 22억 배럴의 대형광구로 현재 탐사 시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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