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민 연구원은 "원가경쟁력이 높은 해외부문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해외부문 가치는 유사한 해외 수주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삼성엔지니어링과 비교해(30% 할인) 1조7206억원으로 산정된다"고 말했다.
유화부문의 실적호전에도 주목했다. 대림산업은 유화부문에서 지난해 매출 8559억원을 기록하고 여천NCC 지분 50%를 보유 중이다. 강 연구원은 "최근 유화업체는 유화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가치 재평가가 나타나 6500억원 내외의 가치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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