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설계 '아제르바이잔 SOCAR사옥' 착공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10.13 14:57

한국기업 최초로 현지에서 설계와 CM 모두 맡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가 설계와 건설사업관리(CM)를 모두 맡은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공사 사옥(SOCAR 신사옥)이 12일(현지시간) 바쿠 현지에서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에는 아제르바이잔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을 비롯해 SOCAR 대표 로브나그 압둘라 예프 사장, 희림 CM부문 대표 고원도 사장이 참석했다.

희림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희림이 지난 2007년 SOCAR 설계 용역을 수주한데 이어 올 초 세계적인 경쟁사를 제치고 CM 수주까지 거머쥔 것으로 한국 건축설계회사로는 유래 없는 성과"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공되도록 디자인과 CM간 시너지를 살리고 차별화된 DCM(Design+CM)서비스를 제공해 해외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1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현지에서 열린 SOCAR 착공식에 참석한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일함 알리예프(왼쪽)과 희림 CM부문 대표 고원도 사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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