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독감예방접종

한국거래소는 13일 문화와 기후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저소득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일조하기 위해 독감예방접종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거래소는 지난달 17일 동아대학교 의료원과 취약계층 대상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예방접종은 이달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거래소는 우선 부산지역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2000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와 52개 사회복지관이 업무를 지원한다.

대상자 선발이 완료되면 동아대의료원 의료진이 대상기관을 방문, 예방주사를 접종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여부를 판단한 후 지역, 대상자 확대를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