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3Q 영업익 시장기대치 충족-NH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0.10.13 08:24
NH투자증권은 13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2900원을 유지했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3.5% 증가한 1조 37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2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매출액은 시징 기대치를 2% 상회, 영업이익은 5% 하회했지만 혁신장려금 지급을 제외하면 시장 개대치를 충족한다"고 말했다.

지 연구원 "국제선여객은 수송이 전년대비 11%, 전분기대비 6% 증가하였고 Yield는 전년대비 27%, 전분기대비 17% 상승하여 경기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가는 이익의 정점에 앞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의 매도 우위로 지난 3개월간 코스피 대비 14.3% 포인트 초과 하락했다"며 "국제선여객 호조가 지속될 전망으로, 지나친 주가하락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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