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튠엔터, 비와 수익배분 바꾸고 '흑전'(상보)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10.10.12 17:06

현금 100억 보유…관리종목 우려 '터무니없다'

6월 결산법인인 제이튠엔터가 올해 1분기(7~9월) 영업이익 5억3000만원, 순이익이 3억1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가수 '비' 정지훈씨와의 수익배분을 7:3에서 5:5로 조정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한 결과이다.

제이튠엔터는 12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은 36억2920만원, 영업이익은 5억3090만원, 당기순이익은 3억163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19억1000만원에 비해 배 가까이 상승했다.

제이튠엔터 관계자는 "부채 최소화 등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정지훈씨에 대한 전속계약금 상각이 거의 마무리됐다"며 "최근 정지훈씨와의 수익배분비율을 5:5로 조정한 결과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 현금보유액이 100억원에 달한다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것이라거나 퇴출될 것이라는 등의 루머도 씻게 됐다고 밝혔다.

제이튠엔터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매출액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시장이 지적하는 연예인 1인에 의존하는 사업구조를 강화 및 보완하기 위해 신사업 진출, 인수합병(M&A)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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